[충청일보 박재남기자]○…청주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 불참하고 있는 도시건설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한병수, 신언식, 박금순, 김용규)에 대한 징계 검토에 나선 가운데 여론마저 갈수록 악화되자 이들 의원들이 궁지에 몰린 형국.

이들은 추경예산안 처리를 빌미로 신 의원이 특정업체와 골프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폭로 협박을 했다며 안성현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 행감을 보이콧하고 있지만 특혜 의혹을 사고 있는 업체 임원과 골프여행을 한 신 의원의 처신 자체가 부적절했다는 것이 대부분의 여론.

지역 시민단체 등이 신 의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 일각에서는 "이들 의원들이 여론의 뭇매에 부담을 느껴 조만간 의회로 복귀하지 않겠느냐"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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