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6월21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주요 소식입니다. 21일자 신문들은 연일 지속되는 가뭄으로 지역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을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신문들은 충북도의 가뭄위기 상황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충북도는 마른장마와 함께 다음달 초 강우가 평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 위기 상황을 심각 단계로 격상시키는 등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112곳 1009ha 가뭄 상습지를 중심으로 오는 23일까지 예비비 등 42억을 활용해 관정 208공, 농업용수 급수차 1154대, 양수기‧스프링클러 656대 등을 지원키로 했으며, 다음달 7일까지 긴급 추경예산 등 38억3000마원을 투입해 관정 44공, 저수지 준설 14개소, 양수장 1개소, 관로시설 1개소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재 충북 도내 762개 저수지 중 105개 저수지의 저수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으며, 영동과 진천지역 5개 저수지는 10%이하의 저수율로 맨바닥이 드러난 상황이며 14개 저수지는 20%이하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전일보도 충남도의 극심한 가뭄 피해 상황을 비중있게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충남도는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병해충 피해까지 겹치면서 농민들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이앙을 마친 충남지역 논 중에서 물마름 현상이 발생한 곳의 면적은 164ha, 밭 시들음 현상은 109ha, 염해 피해를 입은 간척지 논은 6000ha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문제는 더운 날씨 탓에 생육부진이 심화되고 각종 병해충‧질병도 함께 발생하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꽃노랑 총채벌레와 진딧물 등의 피해와 함께 농작물 질병으로 인한 매몰 처분까지 진행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모습을 전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무산을 둘러싼 책임을 놓고 대전도시공사와 롯데건설 간에 법적 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투데이는 현재 대전도시공사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무산의 책임이 롯데컨소시엄에 있다며 이행보증금 50억원을 몰수하겠다는 입장이며, 롯데건설은 소송으로 인한 사업지연 책임이 대전도시공사에게도 있다며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롯데건설 측은 소송으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고 사업성이 악화된 게 대전도시공사에 책임이 있다면서 이행보증금 반환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신문은 롯데건설의 사업 추진의지를 두고도 분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롯데건설이 KB증권의 사업 포기 이후 다른 증권사를 포함시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어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는 논리를 펼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충북도가 가뭄 위기 상황을 '심각' 단계로 자체 격상시킨 가운데 충북도내 곳곳에서 관계 공무원과 농민들이 급수차와 소방차, 스프링쿨러 등을 이용해 메마른 농경지에 급수를 하며 가뭄극복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임동빈기자

 

▶충청일보

-김지철 재선 도전 ‘무게’

6‧13지방선거 누가 뛰나

충남도교육감

지역‧성향 따라 학자‧정치인 등 물망

후보군에 이준원‧임춘근‧명노희 거론

-충북도, 가뭄 위기 ‘심각’ 수준 대응

112곳 100ha에 예비비 42억 들여 장비 지원

-유성복합터미널 무산 책임공방 격화

대전시 “재추진” 발표에도

비난 여론 잠재우기 역부족

컨소시엄 업체 탈퇴 사실

도시公, 사전 알고도 ‘쉬쉬’

 

▶충북일보

-수개월째 무한정쟁

무능한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민주당 의원 행감 내내 장외투쟁

4개 상임위는 ‘그들만의 리그’로 변질

시민단체 “무용론 고개‧‧‧의회 스스로 자처”

-제천문화산업복합단지 시의회서 제동

국비 46억원 확보 의문 제기

“車 부품산업, 제3산단 활용해야”

-무강우 대비 단계별 가뭄대책 돌입

-폭염경보시 학생 야외활동 금지

단축수업‧휴업 검토 지시

 

▶중부매일

-문재인 정부 출범 40여일‧‧‧여야 정쟁속 ‘파행’

문대통령,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에 野 강력 반발

국회 운영위원회 제외한 모든 상임위 열지도 못해

일자리 추경‧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등 ‘안갯속’

가뭄‧AI 등 ‘나몰라라’‧‧‧국민들 정치권 시선 싸늘

-투신 문의대교, 대책 놓고 지자체 ‘고심’

道, 문구‧그림 활용 충동 억제 방안 고려

높이 2m 철망펜스 설치 사전 차단 검토

진단전문기관 자문 받아 협의 최종 결정

 

▶동양일보

-‘8‧5 근무제’에 발목 잡힌

SK하이닉스 M15공장

레미콘운송자 ‘8시출근 5시 퇴근’ 제도 강행

레미콘업체, 물량 넘치는데 공급 차질 ‘발동동’

-“여러분들이 미래 이끌어 갈 주역입니다”

-보은에 ‘평화의 소녀상’ 세운다

도내 유일 이옥선 할머니 생존

 

 

▶충청매일

 

-가뭄 재앙 오나

다음달 중순까지 지속땐 피해 불가피

백곡‧미호‧맹동저수지 저수율 30% 미만

충북도 예비비 투입 등 대책 마련 총력

-충북도교육청 또 잡음

개방형 교장 공모 코드인사 논란

능력 중심 인사 발탁 취지 무색

교총 “더 이상은 용납못해” 반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건설 힘 모은다

12개 시장‧군수협력체 영주서 2차 회의

국정 100대 과제 포함 등 홍보 강화키로 .

 

▶충청타임즈

 

-文정부 ‘脫원전’ 선언

충북 태양광산업 뜬다

2011년 첫 특구 지정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역 관련업계 ‘희색’

-가뭄 지속‧‧‧충북 ‘관심→주의’ 격상

이달 말까지 마른장마‧새달도 비 소식 없어

경계 태세도 ‘심각’‧‧‧농작물 피해 확산 우려

 

 

▶충청투데이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열기 뜨겁다

본보 국회서 전략세미나‧‧‧정‧관계 인사 등 500여명 참석 성황

-유성복합터미널 무산 책임 ‘후폭풍’

대전도시公‧롯데 소송예고

-“금산 인삼엑스포 세계진출 기회로”

 

▶중도일보

 

-‘4차 산업혁명특별시 조성’ 대전공약 가시화

대통령직속 위원회 8월 공식출범

총리급 위원장에 민간 출신 선임

연차별 투입예산 등 윤곽 나올 듯

-“이곳이 터미널인가요?” 타지역 시민도 경악

유성시외버스정류소

복합터미널사업 무산에 불만토로

협소한 공간에 대합실 불편도 커

“대전시의 노력 부족했다” 지적도

-폭염 탓 해수온도 상승

도내 양식장 피해 우려

대천항 20.8℃‧‧‧평년보다 0.7℃ 높아

 

▶대전일보

-입지 흔들리는 ‘교통수도 대전’

서대전역 KTX감축 위상추락

터미널 기능 축소‧사업 차질

지자체 대응전략 부족 비판론

방치땐 도시쇠락 가속 우려도

-4차 산업혁명委 , 8월 닻 올린다

총리급 민간 위원장‧주무부처 미래부

-가뭄에 병충해까지 덮친 충남농가

염해 6000ha‧물마름 164ha 피해

서천 멸강충 유충 올해 첫 발견

생육 부진‧매몰 처분 속수무책

-웜비어 송환 엿새만에 숨져

최악상황 치닫는 북미관계

가족 “北 학대 때문”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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