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7월28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28일자 신문들은 사상 최악의 수해를 당한 충북 청주와 괴산, 충남 천안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소식과 청주에서 열리는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소식을 주요 톱뉴스로 전했습니다.

신문들은 사상 최악의 수해를 당한 충북 청주와, 괴산, 충남 천안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복구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증평, 진천, 음성은 각각 기준 피해액 75억원, 보은은 60억원을 넘지 못하면서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됐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 괴산, 천안은 피해 복구에 들어가는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됨에 따라 복구에 소요되는 재정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27일 현재 국가재난 정보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도내 전체 피해액은 584억3800만원으로, 복구비용은 1140억8100만원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청주시의 복구비용은 700억원, 괴산군은 24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청주시의 국비지원액은 64%인 425억, 괴산군은 56%인 166억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한편 도는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된 진천·음성·보은군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과 같이 지방세 감면, 국세납세 유예, 상하수도요금 감면, 농기계 수리비 지원, 복구자금 융자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청주에서 열리는 ‘2018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이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습니다.

신문들은 청주시가 내년에 치를 예정인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이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으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의회가 만장일치로 직지코리아를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승인에 따라 내년 행사기간은 지난 행사보다 13일이 늘었으며, 사업비도 40억원에서 60억원으로 20억원 증액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충북도가 2019년 개최를 앞두고 있는 2회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해서는 재심사 결정이 내려지면서 도는 심의위원회가 지적한 문제점을 보완해 다시 심사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  이시종 충북지사가 27일 충북도청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와 괴산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보람기자

 

▶충청일보

-국제행사 승인 ‘희비교차’

충북도, 무예마스터십 재심사 결정에 ‘당혹’

문제점 보완 뒤 재추진···2개월 소요될 듯

청주시 직지코리아는 만장일치 통과 ‘대조’

-청주·괴산·천안 특별재난지역 지정

지방비 부담분 국고서 추가 지원

재정 부담 덜어···복구작업 탄력

-대전지검장에 이상호

청주지검장에 이석환

-제외된 ‘보은·증평·진천’

정부 “준하는 지원” 약속

충북도 요청 수용

-‘물난리 연수 물의’ 김학철

충북도의회 위원장직 사임

 

▶충북일보

-‘민자-재정 갈팡질팡’ 서울~세종고속道 재정사업 확정

도로공사가 직접 시행 전구간 2024년 6월 개통

30년간 전 국민에 통행료 1조8천억원 절감 효과

세종~안성 구간 ioT 등 활용 스마트하이웨이 구축

-‘도의원 외유’ 본질 흐리기 바쁜 與野

반성없이 상대 당 비방에만 혈안

지역민들 “자질 부족” 비난

-청주·괴산·천안 특별재난지역 지정

지방비 부담 복구비용 일부

국고서 추가 지원

-청주지검장에 이석환 전 제주지검장 임명

법무부 “대검 검사급 이상 결원 충원 위한 조치”

 

▶중부매일

-‘폭우 피해 눈덩이’ 청주·괴산·천안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 대통령 재가···특별재난지역 제도 재검토 지시

이 지사, 제외된 보은·증평·진천 특별교부세 지원

-직지코리아 국제행사 승인 ‘쾌거’

영화 ‘직지코드’ 제작 투자···역사·문화·관광 연계

반크 직지세계화 캠페인으로 오류 바로잡기 성과

 

▶동양일보

-수해쓰레기 처리에 한달 ‘골머리’

청주시 하루 발생량 10000여t

광역매립장 소각장 667t반입

배출량 많아 처리 속도 지연

하천 등은 인력없어 손도 못대

장티푸스 등 수인성감염병 우려

-청주·괴산·천안 특별재난지역 선포

복구작업 탄력

많은 피해 불구 보은 증평 진천은 제외

-읍면동 재난피해 인정될까

박덕흠 의원 ‘재난·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발의 추진

-수해피해 중기·농가 금융지원

금융사, 특별재난지역 3곳 대상

대출 보증 상환 유예 등 진행

 

▶충청매일

-청주·괴산·천안 특별재난구역 지정

복구 비용 부담 줄어···세금·공공요금 등 감면 혜택

보은·증평·진천 제외···특별교부세 추가지원 등 약속

-‘2018 직지코리아’ 국제행사 승인

직지 가치·상품성 인정받아

-일본뇌염 매개 모기 충북 오송서 첫 발견

道, 수해지역 방역활동 강화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괴산-충남 천안 ‘특별재난지역’ 선포

충북 절반만···보은·증평·진천 반드시 지정돼야

文대통령 “지자체 단위 지정 불합리” 개선 주문

李지사 “하루빨리 복구···수재민 일상생활 최선”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행사 승인

국비 27억 지원 혜택

 

▶충청투데이

-서울~세종고속도로 나랏돈으로 만든다

국토부 재정사업 전환 발표

한국도로공사 주도로 추진

계획당겨 2024년 조기완공

-‘물폭탄’ 천안·청주·괴산 특별재난지역 선포

 

▶중도일보

-세종~서울 고속道 2024년 개통

정부, 기존보다 1년 6개월 앞당겨

行首완성 탄력···교통편익 증진도

행정~경제도시 잇는 상징성 주목

-충청권 3곳 특별재난지역 지정

문 대통령 “수해복구에 도움되길”

피해액 산정 불합리 개선 주문도

-과학기술 산업화 성공열쇠 ‘협업’

 

▶대전일보

-천안·청주·괴산 특별재난지역 지정

수해복구 국고투입·세제 혜택

보은·증평·진천도 지원 필요

기초단체 단위 지정 개선 여론

-서울-세종 고속도로 도로公 사업 전환

2024년 6월 조기완공 탄력

개통 시기 1년6개월 앞당겨

1조8000억 통행료 인하 효과

-文대통령 기업인들과 靑서 ‘호프미팅’

현대車 부회장 등 8인 참석···‘허심탄회’ 대화

-김기춘 징역 3년

조윤선 집유·석방

문화계 블랙리스트 1심 선고

-법무부, 검찰 간부 36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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