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 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9월15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15일자 신문들은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보다 먼저 열리는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 소식을 주요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신문들은 이번 장애인체전은 통상 전국체전이 먼저 열렸던 관례를 깨고 사상 처음으로 먼저 개최되는 것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중원의 꽃’을 대주제로 한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5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이번 체전은 ‘생명 중심 충북에서 세계 중심 한국으로’를 구호로 오는 19일까지 충주 등 34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골볼·농구·육상·양궁·태권도·보치아·휠체어 테니스 등 26개 정식 종목에 8600여명의 선수단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메달의 주인공을 가릴 전망입니다.

올해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종목은 축구(735명), 탁구(574명), 역도(389명) 등의 순으로, 게이트볼과 배드민턴, 보치아, 조정, 육상, 축구 등이 주 개최지인 충주에서 열리며, 청주에서는 골볼 농구 등 10종목, 제천에서 럭비, 당구, 증평에서 배구, 음성에서 사이클댄스스포츠, 단양에서 바둑(전시) 탁구 등이 진행됩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대전일보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행정수도 건설 ‘역행’으로 충청권 민심이 들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 총리가 지난 1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건설과 광화문 대통령 시대가 맞지 않다’는 발언과 관련해 대전지역 정치권과 전문가, 시민사회 진영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시민사회 진영은 이 총리의 발언의 부적절함을 강조하며, 세종시로 청와대를 옮기고 광화문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놓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국민의당 대전시당은 성명을 통해 “문 대통령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지켜야 한다”며 “만일 세종시 이전 공약에 대해 계속적으로 나몰라식의 얼버무리기로 일관한다면 분노한 충청인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총리는 지난달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청와대의 세종시 이전과 관련 부정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바 있습니다.

 

▶충청일보

-‘중원의 꽃’ 주제 닷새간 열전 돌입

전국장애인제전 개막

사상 첫 전국체전보다 先 개최

오늘 충주종합운동장서 개회식

26개 종목 8600명 선수단 출전

-4개 시·도 지역현안 해결 손 잡다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공조

-새 어업지도선 ‘충남해양호’로 명명

 

▶충북일보

-오늘 청주2매립장 예산 ‘운명의 날’

시의회 2회 추경안 심사 ‘관심’

시, 쓰레기 대란 피할 마지노선

무산 땐 국비 전액 반납

시민단체 “노지형 변경 안돼”

추진 중단·전액 삭감 요구

-청주서 美와 藝의 ‘콜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 15일 학술심포지움

세계 공예 전문가 예측한 공예의 미래는?

오송화장품엑스포 최신 뷰티 정보 ‘한눈에’

미용기술 경연대회·과학기술포럼 열려

-전국장애인체전 5일간 열전 돌입

26개 정식종목 8천500명 참가

-1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

 

▶중부매일

-충청권 광역단체 산하 공기업, 적자 ‘허덕’

대전·세종 각각 3곳·충북 13곳·충남 21곳

부채비율 등 재무지표 개선···안심은 ‘아직’

-우민아트센터 개관 6주년 기획전 ‘눈길’

노상균 작가 초대 12월말까지···물질·정신세계 추구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된다

오늘 충주시-충북대병원 양해각서···서충주산단내 들어서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자 선정

 

▶동양일보

-장애 딛고 한땀한땀 만든 멋스러움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대상 윤붕구 청주 지큐양복점 대표

‘디스크 수술 후유진’ 휠체어에 의지한 채

40여년 동안 맞춤양복 외길 인생 걸어

피땀 들여 제작···전국 각지서 찾아와

재능 나누고자 기술서적 발간 준비도

“믿고 찾는 고객에 최고의 양복 해줄 것”

-오늘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역대 최대 8500명 선수단 참가 충북 7개 시 군 경기장서 한판 대결

LS산전, 일본 태양광발전 사업 수주

460억 규모 혼슈 이시카와현에 구축

치토세 발전소에 이어 3번째 수주

 

▶충청매일

-하나되는 화합 체전

사상 처음 전국체전보다 먼저 개최

오늘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서 팡파르

‘중원의 꽃’ 주제로 화려한 개막식

19일까지 34개 경기장서 5일간 열전

-“사립유치원 휴업 강행땐 지원금 차등 지급”

교육부 집단 휴업 엄정 대응

-태풍 ‘탈림’ 일본 규슈쪽으로 이동

-충북농협, 우량 농·축협 합병 적극 지원

내년까지 자율합병땐 인센티브 지급

 

▶충청타임즈

-사상 첫 전국체전 前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오늘부터 5일동안 충주 등 34개 경기장서 자웅

26개 종목에 전국서 8500여명 선수·임원 출전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 ‘뭉친다’

4개 시·도 행정협 개최···8개항 공조 합의

개헌관련 자주재정권 등 제한 법령 개정도

 

▶충청투데이

-‘조폭 어른들’

‘꽃으로도 때리는’ 폭력사회···아동학대범 4년새 18배 폭증

5년간 신고·적발건수만 9000건

기소율은 20%대···처벌수위 논란

-대산석유화학단지에 10조원 투자 ···첨단 특화산단 추진

서산시·산업부·충남도·업계

2022년까지 70만평 조성협약

-두번의 투병···부모 삶에도 ‘그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오늘 충주서 개막

 

▶중도일보

-‘行首개헌 골든타임’ 국민합의 힘 모아야

‘세종시=행정수도’ vs ‘광화문 대통령 시대’ 소모적 논란 안돼

문재인대통령 “행정수도 되면 광화문 청와대 필요없다” 약속

이 총리는 “국회합의 따를 것”···충청권 헌법 명문화 노력 절실

-추석차례상 21만5280원

전통시장 가격조사···작년比 780원 ↓

 

▶대전일보

-사립유치원 휴업 초강경

교육부 강력대응 초긴장

대전·충남 등 18일 동참 예고

강행땐 정원·학급 감축 방침

-서산 대산단지 10조 투자 첨단화학 특화

산업부·충남도·석유화학 업계 2022년까지 조성 협약

-“李총리 행정수도 공약 무시” 들끓는 충청

청와대 세종시 이전 부정적 발언 거센 후폭풍

-靑, 혁신성장 민간일자리 정책 본격 추진

하반기 핵심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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