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 기자] 할리우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는 지난 주말 (27일~29일)기간 157만90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새 강자로 떠올랐다. 누적관객 수는 221만5146명으로 개봉 5일째 2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마동석·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같은 기간 47만6051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584만5075명이다.

일본 로맨스 영화도 선전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총 13만5299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고,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1만8206명을 더하며 7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각각 19만8970명 15만7991명이다.

이밖에 ‘지오스톰’(11만2934명), ‘대장 김창수’(2만7527명), ‘남한산성’(2만1247명)이 차례로 4~6위를 차지했고, 박효신의 뮤직비디오인 ‘뷰티풀 투모로우’(1만6951명)가 9위를 기록했다.

‘뷰티풀 투모로우’는 6년만의 정규앨범 7집으로 돌아온 박효신이 그의 음악적 소울메이트인 정재일과 함께 쿠바로 떠나 자유롭게 음반작업을 하며 7집 앨범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담아낸 블록 뮤직비디오다.

대표곡 ‘숨’, ‘Beautiful Tomorrow’, ‘Home’은 물론 이전 영상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I’m a dreamer’, ‘Wonderland’, ‘Li-La’를 포함해 총 9곡을 박효신의 감미로운 내레이션과 함께 한 편의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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