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이 주말 극장가 새 강자로 떠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2'는 주말 기간(8~10일) 180만6564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 누적관객 수 322만1625명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쥬라기 월드2'는 1993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 2015년 ‘쥬라기월드’에 이은 후속작이다. 전편에서 폐쇄된 이슬라 누블라 섬의 ‘쥬라기 월드’가 화산폭발로 인해 공룡 멸종 위기를 맞으면서 주인공 오웬과 클레어가 공룡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조진웅·류준열 주연 범죄 액션 영화 '독전'이 관객 40만125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22일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이 영화는 ‘쥬라기월드2’의 개봉흥행에 밀리며 한 계단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 수는 450만4917명이다.

공포영화 ‘유전’이 7만1480명이 관람하며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수는 90만525명이다.

코미디 영화 '아이 필 프리티'는 6만7892명을 불러모으며 4위를 기록했다. 영화는 웃픈 사고(?)이후 자신이 엄청나게 예뻐졌다는 착각에 빠진 주인공 여성이 매사에 넘치는 자신감으로 일과 사랑을 동시에 쟁취하는 모습을 그렸다.

그 뒤를 이어 ‘극장판 포켓몬스터DP’(5만2513명) 5위, ‘데드풀2’(3만8731명) 6위, ‘벅스 프렌즈’(1만1871명)7위에 랭크됐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