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법혜스님)은 29일 오후 천안시 봉서홀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구본영 천안시장, 이규희 국회의원,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무공김시민장군탄신제464주년기념 헌다례 및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헌다례와 고유제, 전국통일문예공모 시상식, 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헌다례 초헌관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맡았으며, 아헌관 황종헌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남·세종 지구 총재, 총헌관 인지견 천안시의회 의장, 김태현 충남전례원장의 집례로 봉행했다.

이어진 전국통일문예공모 시상식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이 대한민국호국충절선양봉사상을 수상하였으며, 통일문예현상공모 전체대상 통일부장관상에 최정환 (서울보인고등학교 2), 일반부 최우수상충남도지사상 최복희 (경기도 분당)씨가 수상했다.

문화행사에는 대구 흥천사 육법공양과 동경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미자 일본 한국전통예술원장의 한국무용, 시립관현악단, 남도민요 이선자외6명, 고종원 시낭송아카데미원장의 헌시낭송, 성환풍물단의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김법혜 기념사업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구하신 세계전쟁사에 영원이 기록된 진주대첩의 영웅이신 김시민장군님에 업적이 역사가 갈수록 나라에 귀감이 되며 젊은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산교육이 되고 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뜻을 이어 충무공김시민장군유허지가 청소년 교육과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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