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도민체전 개최 확정

공설운동장 건설ㆍ200억 예산 확보 등 순조

2007-03-15     정옥환
충남 아산시가 오는 2008년 열리는 제60회 충남도민체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충남도민체전위원회는 15일 제60회 도민체전 개최지로 아산시를결정했다.
아산시는 도내 두번째로 높은 시세와 함께 도민체전 성적에서도 3년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하면서 도민체전은 한번도 개최하지 못했다.
그동안 시는 지난해 3월 도민체전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후 타 시·도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힘써왔다.
한편 시는 도민체전을 위해 아산시 풍기동에 총 653억원을 들여 2만여석의 관람석과 부대시설을 갖춘 공설운동장을 건설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개최로 아산 신도시 건설, 삼성 lcd단지 조성 등 개발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지역민들의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계기 마련과 함께 시민의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산=정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