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 공부방으로 오세요`

교육청, 선화 비래초 빈교실 활용

2007-03-21     한영섭
▲1일 문을 연 대전시 중구 선화초등학교 동네 공부방 에서 학생들이 책을 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대전 선화초등학교와 대전 비래초등학교의 유휴교실에 각각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대식 시설을 갖춘 선화꿈돌이공부방과 비래 꿈돌이 공부방을 개관했다.

꿈돌이 공부방은 공부방 겸 도서관 열람실은 물론 모둠학습실·브라우징 코너·음악감상실 및 휴게실 등 등 최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부방은 평소에는 독서와 정보검색·독서동아리 활동·교과 관련 비디오 감상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로 이용하게 된다.

또 방과 후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독서교실·독서 강좌· 주민자치센터나 도서관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 등을 교육하는 지역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꿈돌이 공부방은 도심 재개발사업·신도심으로의 전출 등으로 초등학교 여유교실이 발생, 이를 학생·지역주민·학부모를 위한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전시로부터 8억원을 지원받아 8개학교에서 추진되고 있고 나머지 6개학교도 4월초 개관한다.


대전=한영섭기자 ㆍ hys4351@cc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