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박지현과 일본 유학 경험 공유 "되게 힘들었다"
2021-03-24 박경호
‘하트시그널’ 박지현과 김현우가 일본 유학시절을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에서는 김현우, 박지현의 프렌썸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우와 박지현은 사진을 인화하기 위해 한 사진관을 찾았다. 그러던 중 김현우는 사진관에 걸린 아기 사진을 발견했고 “아기들 사진 너무 귀엽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김현우는 자신의 핸드폰 배경화면 아기 사진을 보여주며 “딸 낳고 싶다. 결혼도 안 했는데 미리 꿈부터 꾸고 있다. 친구 아기들 보면 너무 예쁘다”고 갑작스럽게 2세 계획을 공유했다.
박지현은 “주위 친구들은 이미 결혼했느냐”고 물었고 김현우는 “지금 이제 초등학교 다닌다”고 답했다. 이에 박지현은 “결혼을 안 하고 싶어서 안 하시는 거냐”고 재차 질문했고 김현우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지현은 “아기를 좋아하지만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당을 찾은 두 사람은 사진을 함께 보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김현우는 “진주에서 초등학교를 나왔냐”고 물었고 박지현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필리핀에서 유학했다. 고등학교까지 있다가 대학을 일본으로 갔다. 생활 하는게 되게 힘들었다. 전기, 수도 이런 거를 전화로 신청해야 하는데 못 알아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현우는 공감하며 “처음에 일본 갔을 때 엄마가 가방에 김치를 챙겨줬다. 근데 그게 비행기에서 터졌다. 말도 못 알아듣고 말도 못하는데 처음 도착했을 때 엄청 힘들었다”고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