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남주혁, ‘안시성’ 이후로 최고 배우 돼” (어쩌다 사장)
2021-03-25 박경호
배우 조인성이 남주혁을 칭찬했다.
25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조인성과 박병은, 남주혁이 가자미 낚시에 나섰다.
이날 조인성은 화천 주민들에게 드릴 가자미를 잡기 위해 남다른 각오로 바다에 도착했다. 그는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된다”고 강조했지만 박병은은 “잡으면 된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조인성은 남주혁에게 “의외로 주혁이가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에 남주혁은 “편하게 오라 그러지 않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를 기다리며 조인성은 셋이 함께 출연한 영화 ‘안시성’을 떠올렸다. 박병은은 “그때도 고생 많았는데 오늘도 고생하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조인성은 “그때의 주혁이와 지금의 주혁이는 완전 다르다. 그 이후로 상을 다 휩쓸지 않았나. 최고의 배우가 됐다”고 남주혁의 어깨를 쓰다듬었다. 이에 남주혁은 “다 형들 덕분이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 형님들을 수줍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