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영춘면사회보장協, 홀몸노인 생일상 선물 ‘효자’

2022-05-23     목성균 기자
▲ 단양군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 상반기 생일을 맞은 노인들에게 생일상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 노인들에게 생일상을 선물했다.

지난 20일 협의체(공공위원장 신상균, 민간위원장 이경희)는 올 상반기 생일을 맞은 노인 20명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과 함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온달과 평강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생일상 차려드리기’는 자녀들이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쓸쓸하게 생일을 보내는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이웃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이경희 민간위원장은 “노인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오히려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는 외로움을 잊으시고 행복한 나날 속에서 무병장수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