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선거 치열... 여론조사 결과 '엎치락뒤치락'
2022-05-24 특별취재반
6·1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교육감 선거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김병우 후보와 윤건영 후보간 여론조사 결과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선거판세는 안갯속에 빠졌다.
뉴스핌이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39.1%로 김 후보(35.3%)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3.8%p다. 19.7%는 ‘지지후보 없음’, 6.0%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이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 자동응답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5%P다. 이외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반면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41.8%로 윤 후보(36.1%)를 앞섰다. 두 후보간 격차는 5.7%P다. ‘없다’는 응답은 7.7%, 모름 또는 응답거절이 14.4%다.
이 조사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무선 90.1%, 유선 9.9%)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처럼 여론조사마다 결과가 엎치락뒤치락 바뀌면서 오는 6월 1일 선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