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 이동법률상담센터 열어
법률 등 전문분야 상담으로 농업인 지원
2022-06-30 이용민 기자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지난 30일 충주 주덕농협에서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농협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
농협중앙회는 2011년부터 이동법률상담을 시작해 12년째 농업인에 대한 법률상담 서비스 이어가고 있으며, 평소 법률이나 소비자보호 등 전문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의 농업인들에게 영농 및 일상생활 속 다양한 법률문제 등에 대한 개별상담방식의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농·축협에 대한 종합감사 기간 중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와 함께 해당 농·축협 조합원들에게 이동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태선 위원장은 "올해 취임해 농협중앙회와 전국 농·축협간 원활한 소통에 초점을 맞춰 지도·경영형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동법률상담센터는 농·축협이 해당 조합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법률이나 소비자보호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서비스 제공과 소통을 강화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