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성운베이스볼파크, 손잡아… 선수 육성 상호 협력키로
창단 첫 해 실내·외 연습구장 확보, 창단 야구부 선수육성 기반 마련 기량 발전으로 창단 첫해 중부권 대학 U리그 1위 달성 매진
대덕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재열)가 15일 금산에 있는 성운베이스볼파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23년 창단되는 야구부 선수들의 야구장 활용과 함께 선수 기량 발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충남 금산 추부면에 위치한 전용 야구장인 성운베이스볼파크는 최대길이 132미터로 프로구단에서 사용되는 야구장 전용면적과 같은 규격이다.
두 기관의 협약으로 대덕대 야구부는 2023년 1월부터 성운베이스볼파크 전용 야구장에서 훈련에 들어가며, 파트별 훈련은 물론 친선경기 등을 진행한다.
대덕대는 별도로 1월 교내에 400평 규모의 실내야구연습장도 구축한다.
이로써 2023년 창단 첫 해 대덕대 야구부는 야구장과 실내야구장을 모두 갖춰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됐다.
대덕대 레저스포츠학과 임현묵 교수는 "2023년 창단되는 야구부 훈련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야구 통계를 접목한 세이버매트릭스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과 팀 기량 발전을 이뤄내 창단 첫해 중부권 대학 U리그 1위, 2024년 프로 진출 선수 3~4명, 대학 U리그 전국 16강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부 야구선수 모집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덕대는 오는 29일~2023년 1월 12일까지 정시전형을 진행한다.
대덕대는 창단 야구부 감독에 한화이글스 2군 감독 출신인 전대영 감독을, 투수 코치에 한화이글스 출신의 김경태, 야수 코치에 박준혁 코치를 영입했다.
또 인스트럭터에 한화이글스 스카우트 팀장이었던 정영기 프론트를 영입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