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각계 인사 58명 선정‥민주성ㆍ투명성 확보

2007-03-29     충청일보
대전시는 재정운영의 민주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한다.

이에따라 시는 4월중 재정·회계·세무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있거나 현장·실물경제에 밝은 각계 각층의 인사 58명을 선정 예산참여 시민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에는 시 홈페이지에 예산교실 개설로 누구나 알기쉬운 예산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예산참여 시민위원회는 경제과학·투자통상·일반행정·문화체육·보건복지·환경녹지·교통·도시건설 등 8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되고, 각 분과위원회에서는 소관분야별 예산편성방향이나 사업별 투자우선순위를 조정한다.

전체 위원회 임원진과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하는 별도 구성의 운영 위원회에서는 비교적 경미한 사안 등을 신속히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이 의회에 제출되는 11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되며,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전체 위원회와 분과 위원회를 개최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