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 ‘내 도시락을 부탁해’ 서비스 운영

이달 31일까지, 탐방객 입산지점까지 ‘도시락 배달’

2023-05-12     목성균 기자
▲ 소백산 마늘불고기 도시락. 사진=국립공원공단제공

국립공원 소백산북부사무소가 이달 13∼31일까지 ‘봄철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Day’를 3주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부터 운영해온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Day’는 공원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탐방객에게는 도시락 배달로 편의를 제공하는 탐방서비스다.

도시락은 단양지역 특산품 마늘과 불고기, 반찬이 담긴 ‘소백산 마늘불고기(가격 1만원)’로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단양로컬푸드협동조합이 함께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사전 주문으로 도시락을 입산지점에 배달해주고 탐방객은 산에 올라 도시락을 먹고 난 후 정해진 하산지점에 반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소백산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통해 공원 별 도시락 정보를 확인·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탐방객들에게 친환경 도시락을 알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역특산물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철에 운영하는 행사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