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엘리멘탈’ 개봉 3주째 주말 1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개봉 3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지난 주말(7~9일)기간 관객 80만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340만6000여 명을 기록했다.
2위는 마동석 주연의 액션영화 ‘범죄도시3’가 같은 기간 17만여 명을 불러모으며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53만여 명이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한 ‘범죄도시 3’는 한 달 넘게 장기 흥행을 이어오며 개봉 32일 만에 천만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일 누적 관객 수 1042만6000여 명을 넘어서면서 ‘범죄도시’ 1~3편이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누적 관객 수 30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영화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하 ‘미션 임파서블7’)이 오는 12일 개봉을 앞두고 연 유료 시사회에서 관객 16만6000여 명을 모으며 3위에 안착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미션 임파서블’의 예매율은 57.8%로 1위를 기록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7’의 흥행이 예고되는 가운데, 개봉과 함께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의 판도가 바뀔지 주목된다.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이 관객 14만9000여명에 그치며 지난주 2위에서 4위로 순위 하락했다. 누적 관객 수는 79만1000여 명이다.
5위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관객 12만2000여명이 찾으며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그 뒤를 이어 6위 ‘여름날 우리’(4만9489명), 7위 ‘귀공자’(3만9276명), 8위 ‘악마들’(3만6193명), 9위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3만2003명), 10위 ‘보 이즈 어프레이드’(1만9378명)이 순위권에 랭크됐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