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추석 현장 임금체불 등 집중 점검
임금 및 각종 대금 지급 적극 독려
2023-09-21 최성열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21과 22일 양일간 건설공사 현장 임금체불 등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현재 교육청이 발주해 관리하고 있는 (가칭)캠퍼스고등학교, 바른유·초등학교 신축 현장 2개소다.
교육청은 이에 교육공사 현장의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노임 등의 적시 지급 현황을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추석 명절 전까지 대금과 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또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과 공사업체에 기성금, 노무비 등 조기 대금 청구를 유도하고, 대금 신청 시 신속한 처리와 지급 기간 단축 등 추석 명절 전 조기 집행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여정숙 행정지원과장은 "하도급 대금 지급 지연이나 체불은 영세업체와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 대금 등의 지급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해 건설 현장의 관계자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성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