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영춘면 개인·단체, 어려운 이웃에 후원물품 ‘기탁’

2023-10-30     목성균 기자
▲ 단양군 영춘면생활개선회가 면에 이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협의체에 따르면 남천2리 최영선 이장이 지역 내 홀몸노인들에게 전해달라며 80만원 상당의 쌀 200kg를 기탁했다.

고향인 영춘으로 귀촌한 최 이장은 2018년부터 쌀, 담요, 이불, 후원금, 장학금 등을 매년 전달해 왔다.

같은 날 무진건설 김태호 대표는 연탄 1000장을 영춘면생활개선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겨울 이불 23채를 협의체에 전달했다.

임명자 생활개선회장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