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하반기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 진행

세종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

2023-11-09     최성열 기자
▲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하반기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10월 26일에 이어 11월 8일·9일 등 세 차례에 걸쳐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내실화 방안' 주제로 학교장, 교사, 행정실장, 영양교사, 조리사 돌봄 전담사,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등 50여 명의 교육공동체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 급식 제공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런 만큼 특성에 따라 방학 중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의 이해도가 각기 다를 수 있고, 조정할 부분이 있기에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아울러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특성화의 필요성 등과 이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효과를 기대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세종교육의 완성도 높이기를 희망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정책협의회를 통해 배움과 가르침의 영역에 많은 사람의 상상과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교육 4주체 간의 긴밀한 협조와 협업의 중요성을 명확히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방학은 쉼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성장도 계속돼야 할 시기"라며 "방학이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성장과 쉼의 시간이 되도록 교육공동체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정책협의회 결과와 세종교육회의 정책제안서를 토대로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세종=최성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