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우리금융그룹, 물 산업 전략적 연대

상생·협력과 ESG 경영실천 연대 강화 우리금융과 민생 경제 회복, 탄소중립 연대 ESG 컨설팅과 기후위기 공동대응 추진 파트너십 강화 민생 회복과 국가 경제 활력 기대

2024-02-16     이한영 기자
▲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오른쪽)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지난 15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과 ESG 경영실천에 대한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는 데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주요 협력 분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 △탄소중립 이행과 ESG 경영실천 △해외사업 협력 △자금조달과 운영 등 4개 분야로, 세부 협력과제는 지속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물 산업 분야 지원·육성을 위해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펀딩부터 해외 판로 개척까지 맞춤형 성장지원 플랫폼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도 이번 협약을 통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물 분야 협력 기업에 대출금리와 한도 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해외사업 진출 지원, ESG 컨설팅과 같은 비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로 다른 분야에 있는 두 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민생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국제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