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향연 ‘단양 벚꽃 야경투어’, 5일 개막
7일까지 상진리 수변로 1.3km 구간서 체험거리 ‘풍성’
2024-04-04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5∼7일까지 3일간 단양 상진 수변거리 일원서 ‘벚꽃 야경투어’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단양 벚꽃 야경투어는 올해 ‘별빛 아래, 조명과 벚꽃들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다.
단양의 쏟아지는 별빛 속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연분홍 벚꽃, 다채로운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벚꽃 아경투어는 단양군이 주최하고 군 관광지질협의회와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 주관으로 3일간 오후 6∼9시까지 상진리 수변로 1.3km 구간(소노문 단양부터 군 보건소까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은은한 경관조명과 아름다운 벚꽃 풍경 외에도 감성적인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개인 SNS에 ‘단양 벚꽃 야경투어’ 행사 참여 사진을 게시하면 룰렛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인증 미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벚꽃 야경투어로 단양의 아름다운 야경을 알리고 만개한 벚꽃과 다채로운 조명이 소중한 추억과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벚꽃 야경투어가 열리는 구간에는 1985년 이주 당시 식재한 50여년 가까운 왕 벚꽃나무 247그루가 최근 꽃망울을 터트렸다.
군은 벚꽃 축제 이후 단양강잔도와 달맞이포차 등 단양야경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추진할 예정이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