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관리소, 단양서 ‘산사태 재난대응 합동훈련’

2024-04-18     목성균 기자
▲ 18일 단양국유림관리소 등이 영춘면 사지원리 주민들과 산사태 위험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단양국유림관리소제공

충북 단양국유림관리소는 18일 단양군 영춘면 사지원리 일원에서 단양소방서, 단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산사태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위기 상황을 가정해 담당자의 임무 숙달과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기상상황 및 산사태 예보 모니터링, 위험수준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주민 대상 문자 발송, 지방자치 단체장의 대피 명령에 따른 주민 대피와 위험구역 통제 등을 실시했다.

서상원 관리소장은 “이번 훈련은 산사태 현장에서 상황전파, 주민대피, 인력 및 장비동원 등 실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