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강내농협 청년부, 봉사활동 재원마련 공동 모내기

청주시 강내농협이 이웃돕기 재원마련을 위한 벼농사에 돌입했다.

2일 강내농협에 따르면 지난 1일 강내농협 청년부(회장 김청회)와 청주시 강내면 다락리 400평의 논에서 공동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공동 모내기는 강내농협 임직원과 청년부 회원 16명이 논에 물 대기, 평판작업, 모내기 등 한해의 벼농사를 경작, 쌀의 중요성을 알리고 봉사활동 재원 마련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

이들은 가을에 벼를 수확해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서 쌀을 판매,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과 마을 경로당에 나늘 계획이다.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은 “이번 공동 모내기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우리 청년부가 농업·농촌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후배 양성에도 주력해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