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내륙관광 제2의 관광단양 시대 열겠다”

시정연설서 “내년 정책·현안사업 추진으로 성과 내겠다” 약속

2024-11-23     목성균 기자
▲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2일 제33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내년도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는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한 혁신과 변화의 담대한 도전이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건강한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김 군수는 제33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관광분야 군정운영에서는 “내륙 관광의 새로운 중심, 매력적인 단양을 만들고 청량리∼부산 간 KTX 중앙선 개통에 발맞춰 ‘제2의 관광단양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과 미라클 파크 조성 사업은 이른 시일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젊음과 활력이 넘치고 생동감 있는 지역경제를 이루고 경쟁력 있는 미래의 농업·농촌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건강검진센터 설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원스톱 예약·진료 체계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를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성과로는 △생활인구 30만명 달성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지자체 선정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전국 1호 사업 선정 △올누림센터 개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심의 통과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등을 꼽았다.

김 군수는 “내년은 민선8기 군정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이뤄야 할 중요한 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