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시장 “내년 투자유치 4조원 달성, 1500만 관광객 유치”
체류형 관광개발, 스포츠대회 유치로 ‘경제·관광도시’ 안착
2024-11-23 목성균 기자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은 내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투자유치 4조원 달성과 1500만 관광객 유치’를 시정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 22일 김 시장은 제342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체류형 관광 개발과 대규모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중부내륙 최고의 경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내년은 민선8기 역점사업의 실행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 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해 올해보다 307억원이 늘어난 1조113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역점 시책으로 △기회·교육발전특구 지정 활용 △제4, 5산업단지 조성 △의림지와 청풍호 권역 민자 유치 관광사업 △생활인구 확보와 체류형 관광객 적극 유치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꼽았다.
또 대규모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적극 유치, 문화예술 상생 체제 마련, 생활SOC 복합화 복지 시설 건립, 정주 여건 개선, 살기 좋은 농촌 건설, 스마트도시 구현, 인구감소 위기 적극 대응 등을 제시했다.
김창규 시장은 “시민만을 바라보며 혼신의 힘을 다해 민선8기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투자유치와 관광 진흥을 양 발전 축으로 행복한 경제·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 2년 6개월 동안 창의적·성과 행정 추진을 바탕으로 생활인구, 체류형 관광객 확보로 지역에 실질적 소비와 연계하고 도심 인프라 개선과 다양한 관광콘텐츠 마련에 힘써왔다"고 덧붙였다. /제천=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