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31일 사용 종료
잔액 전액 자동 소멸
2024-12-12 김재옥 기자
충북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의 사용기한이 오는 31일에 만료됨에 따라 연말까지 소진해야 한다고 12일 당부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는 카드다. 지난 11월 30일까지 발급이 마감된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영화, 전시, 도서, 관광시설, 교통, 숙박, 체육시설 등 전국 3만여 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전액 자동 소멸한다.
특히 올해 지원금을 받고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으면 내년도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동 재충전은 올해 카드 사용 이력이 있는 경우 내년에도 수급자격 유지 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금이 자동 지급된다.
문화재단은 교통 소외지역에 거주자를 위해 전화결제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상품을 구매해 배송받을 수 있는 '충북 더 가까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 사항은 주민센터에서 책자와 리플릿, 온라인 충북문화재단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