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선양 맨몸마라톤, 국가 애도 동참 위해 취소 결정
참가자 4000여 명 접수 마감에도 국가적 슬픔에 동참 2026년 더욱 안전하고 뜻깊은 대회로 재개 예정
2024-12-30 이한영 기자
선양소주는 30일 2025 선양 맨몸마라톤 대회를 국가 애도 기간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접수인원이 2025명을 초과해 4000여 명이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으나, 국가적 사고로 인한 슬픔을 기리고자 취소가 결정됐다.
김현우 대외협력실장은 "참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하고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왔지만, 국가적 슬픔에 공감하며 부득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선양소주는 참가자와 국민들에게 깊은 이해를 부탁하며, 2026년에는 더욱 안전하고 의미 있는 대회로 찾아뵐 것을 약속했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