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 등급 상향 건의문 채택

윤대영 의원,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입주 지연 해결’ 촉구

2025-03-19     김동석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 윤대영 의원.

충북 진천군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32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갖고 이재명 의장 등 군의원 전원이 발의한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 등급 상향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발의자로 나선 김기복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은 “보재 이상설 선생은 ‘서전서숙 설립, 헤이그 특사 활동, 대한광복군정부 수립’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전개하며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기반을 다진 선구적인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설 선생에게 추서된 서훈은 2등급인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그쳐, 위대한 업적에 비해 적절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공적을 재평가하는 정부의 움직임에 따라 선생의 공적을 재검토해, 1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승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와 국가보훈부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윤대영 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사진)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450세대의 무너진 꿈,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입주 지연 해결’을 촉구했다. /진천=김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