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암 예방 교육 통해 건강의식 제고 나서
대장암·위암 예방법부터 식습관까지… 암 조기검진 중요성 강조
2025-04-25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보건소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기배 교수를 초청해 '대장암·위암 예방법 및 관리요령'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보건소 및 군청 소속 직원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교수는 강의를 통해 암의 조기 발견 중요성과 국가암검진 참여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장암과 위암을 중심으로 예방에 효과적인 식습관, 생활관리 요령 등을 전달했다.
특히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아지며,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 습관이 예방의 시작"이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암 예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이 같은 건강 의식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군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군보건소는 암 발생률을 낮추고 국가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우편 발송, 문자 전송, 지역사회 연계 홍보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증평=곽승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