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분기 영업익 867.9% 급증…램시마SC 등 성장 영향
매출 8419억원…1분기 기준 역대 최대
2025-05-11 김재옥 기자
셀트리온 1분기 영업이익이 14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67.94%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841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24% 증가했다. 순이익은 183억원으로 421.63% 늘었다.
매출의 경우 글로벌 전역에서 주요 제품 성장세가 이어지며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후속 제품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62% 이상 증가하며 1분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은 과거 합병으로 발생한 판권 등 무형자산의 상각 종료와 더불어 재고·매출 통합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신규 제품 출시와 매출원가율 개선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