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수칙 준수 당부

65세 이상 고위험군 백신접종 기간 6월 30일까지 연장

2025-06-02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이 6월 2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신규 확진자가 매주 약 100명씩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 65세 이상 연령층 누적 입원환자는 1376명으로 전체 입원환자의 59.3%를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 발견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코로나19는 연령이 높을수록 치명률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감염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대상의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위생 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코로나19 예방법은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실내 다중이용시설·병원·대중교통 등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밀폐된 공간·다수가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기, 발열·기침·인후통 증상 시 외출 자제하기, 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자가격리 수칙 철저히 준수하기, 코로나19 백신 및 추가 접종받기 등이다. 

한편 65세 이상 고위험군 백신접종 기간이 6월 30일로 연장돼 지역 내 백신은 이달 4일 이후 재입고될 예정이다. 미접종자는 접종의료기관에 전화 문의 후 방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접종 참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군민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 수칙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최성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