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다중이용시설 146개소에 ‘사물주소판’ 설치

2025-06-03     목성균 기자
▲ 어린이놀이터에 설치된 사물주소판.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은 무더위쉼터 등 신규 다중이용시설 146개소에 ‘사물 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기존 도로 명 주소 체계를 건물 중심에서 ‘공간’ 개념으로 확장한 것으로 건물이 아닌 다양한 시설물에도 고유한 위치정보를 부여한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정확한 위치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대응이 가능해진다.

앞서 군은 버스정류장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503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올해는 무더위쉼터 100개소, 민방위 대피시설 16개소, 어린이 놀이시설 30개소 등 모두 146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추가 설치했다.

군은 정확한 주소정보 제공을 위해 매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등 주소정보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