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장학회, 대학 신입생 입학축하금 100만원씩 ‘지급’

2025-06-08     목성균 기자
▲ 단양장학회가 올 대학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전달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장학회는 지난 5일 군청에서 2025년도 대학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 1인당 100만원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민선8기 김문근 군수(장학회 이사장)의 공약사업인 대학 입학축하금은 올해로 세 번째 지급으로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올 입학 축하금 대상자는 모두 120명으로 축하금 지급 규모는 1억2000만원이다.

1996년 설립된 단양장학회는 명문 고등학교 육성과 지역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1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입학축하금 외에도 성적 우수자, 예체능 특기생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연간 약 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명문학교 지원 사업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입학축하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단양의 소중한 인재임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군민 모두의 마음이 담긴 격려”라며 “학생들이 ‘단양이 고향’임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0일 단양장학회는 성적 우수 대학생 83명에게 장학금 2억34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