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16일부터 사전예매 시작

50% 할인 입장권 ‘오픈런’ 예고 16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네이버 예매 가능

2025-06-12     김재옥 기자

올가을 국내외 공예예술계의 시선을 사로잡을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사전예매를 시작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를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매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에서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연계 특별할인권 5000매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성인 기준 기존 1만2000원에서 50% 할인된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미술 행사 협력 프로젝트로, 충청권에서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유일하게 참여해 홍보와 할인 혜택을 지원받는다.

이어지는 2차 사전예매에서는 정가 대비 2000원 할인된 1만원(성인 기준)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 혜택은 비엔날레 개막 전날인 9월 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계속된다.

이외에도 기업체를 대상으로는 ‘문화동반권’ 특별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다. 100매 이상 단체 구매 시 1+1 혜택이 제공되며,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 역대 최장기간, 역대 최대 국가 및 지역작가 참여로 치러질 2025 비엔날레를 가장 먼저,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기회”라며 “이번 사전예매는 본행사의 흥행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60일간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