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반부패 청렴 추진단 1차 회의

부서장 등 42명으로 구성, 청렴도 향상 추진 동력 확보 견인

2025-06-17     최성열 기자
▲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은 6월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범인 금산군수 주재로 청렴도 향상 대책 마련을 위한 2025년 제1차 청렴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권익위 청렴도 평가 및 올해 자체 실시한 청렴도 평가를 비롯해 청렴체감지수(CBTI) 진단 결과를 공유하며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렴체감지수 진단은 내부 청렴도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청렴 추진단은 매월 회의를 통해 부서별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해 실천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민원 만족도 조사(해피콜) 강화 △부패공판사건 참관 △청렴 콘서트 △부패 취약 분야 종사자 간담회 등 청렴 시책에 나설 방침이다. 

박범인 군수는 "부서장 등 42명으로 구성된 청렴 추진단을 통해 조직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청렴도 향상에 크게 힘쓸 것"이라며 "고위직 공무원들이 청렴 리더로서 투명한 금산군을 만드는 마중물이 돼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산=최성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