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레이크파크 상생협력단’ 공식 출범

도민 참여 기반 생태관광 첫발… 청남대서 발대식 개최

2025-06-17     김재옥 기자

 

충북도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생태관광의 출발을 알리는 ‘레이크파크 상생협력단’이 공식 출범했다.

충북문화재단은 17일 청남대에서 ‘2025 레이크파크 상생협력단 발대식’을 열고, 도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활성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충북 레이크파크의 둘레길과 명산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생태관광자원을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협력단의 첫 공식 행사로,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도민 참여 의지를 공유했다.

상생협력단은 도민이 주축이 되어 시설 점검, 안전사고 예방, 탐방 캠페인, 모니터링 등 현장 중심의 자율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원 위촉식을 비롯해 레이크파크와 청남대의 자연자원을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의 가치와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생태탐방로 걷기 행사를 통해 현장 체험을 함께 하며 상호 결속을 다졌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상생협력단은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한 지속할 수 있는 생태관광 모델”이라며 “이번 출범을 계기로 충북의 탐방로와 생태관광지가 더욱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