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사전예매 1차 할인권, 12시간 만에 전량 매진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올가을 개막을 앞두고 입장권 사전예매에서 흥행하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6일 오전 9시에 시작한 1차 사전예매 할인권 5,000매가 예매 시작 12시간 만인 오후 9시 23분에 전부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권은 정부가 지원하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연계 특별 프로모션으로, 정가 대비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조직위는 "조기 매진을 예상하긴 했지만, 오픈 당일 전량 소진은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라고 전했다.

흥행의 기폭제는 예매 시작 직후 청주상공회의소가 구매한 1000만원 상당의 ‘문화동반권’ 1호 구매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 예매 플랫폼에서 단숨에 예매율 1위에 올랐고, 종일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입장권은 빠르게 동났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즉시 2차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재 티켓링크, 네이버,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가에서 2000원 할인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기업과 단체 고객을 위한 ‘문화동반권’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100매 이상 대량 구매 시 동일 수량의 동반 입장권을 추가로 제공해, 1차 할인과 유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열리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60일간 개최된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