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5개 업체, 中 광저우건강엑스포 383만 달러 수출계약
금산인삼 공동 홍보관 운영·공동 판로 지원 등
2025-06-18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과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인삼 제조업체가 중국 광저우국제건강산업엑스포에서 383만2000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수출입박람회단지에서 열린 중국 최대 건강 산업 전문 전시회로 지역 업체인 금산몰, 금산인삼협동조합, 금산흑삼, 천년홍삼, 파마코푸드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시장 내 금산인삼관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은 주로 원물 형태 제품인 정과, 절편, 홍삼미, 홍삼칩 등에 관심을 보인것으로 전해졌다.
진흥원은 전시장에서 금산인삼을 알리는 공동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전시를 앞두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한 바이어 발굴에 나서고 중국 광저우 내 식품협회 및 온라인 유통업체 등 현지 5개 기업 대표와의 사전 미팅도 진행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전시장을 직접 찾아와 제품 상담을 진행하는 등 금산인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금산세계인삼축제와 맞물려 진행하는 금산인삼 수출 상담에도 금산인삼에 대한 호응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최성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