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 단양서 마늘수확 ‘일손 돕기’

2025-06-21     목성균 기자
▲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단양서 마늘 캐기 일손 돕기를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가 이웃인 단양지역 마늘 수확기를 맞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지난 19일 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45명은 단양군 적성면 대가리 소재 농가 2곳을 찾아 오전 7∼11시까지 4시간 동안 마늘 캐기로 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은 장마 시작 전 수확을 마쳐야 하는 단양마늘의 특성상, 이날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현장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앞서 이달 16일 단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민우)와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단양지역 마늘 수확을 돕는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부터 매년 단양마늘 수확기에 정기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홍민우 단양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한달음에 달려와 일손을 보태준 제천시자원봉사자들에게 너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제천·단양센터가 협력해 지역 간 따뜻한 연대의 문화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