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복합문화공간 ‘올누림센터’,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도서관·스터디존 등 구성, 1년간 이용자 16만2665명 ‘돌파’
2025-06-24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의 복합 문화 공간 ‘올누림센터’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군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26일 센터 1층 북스텝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역사 강연과 미술 전시, 체험형 부대행사 등이 펼쳐진다.
기념식에는 올누림도서관 다독자와 스터디존 성실 이용자에 대한 시상과 올누림을 한 단어로 표현한 지역주민 100인의 사진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최태성 역사 강사를 초청해 ‘광복 80주년, 절망을 희망으로 만든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연다.
행사장 일원에는 지역 예술인의 기획 전시도 진행된다.
정솔미 지역작가를 포함한 3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숲에서 피어난 이야기’를 주제로 자연과의 교감을 담은 회화와 설치작품 17점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설치미술과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7월 20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3층 문화강좌실과 4층 공방에서는 책갈피·돌떡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6월 개관된 올누림센터는 지난달까지 이용자 수 16만2665명을 돌파했다.
센터에는 도서관과 영화·문화강좌 등 다양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