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 ‘비상대응 훈련’

온열질환응급처리·심폐소생술실습·안전캠페인 '진행'

2025-06-24     목성균 기자
▲ 24일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산림사업 참여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단양국유림관리소제공

산림청 충북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서상원)는 24일 단양군 사지원리 숲 가꾸기 현장에서 산림사업 참여 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단양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된 훈련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 온열질환 노출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과 응급처치 요령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관리소는 비상대응 실전 훈련에 이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산림사업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보건캠페인도 병행했다.

서상원 소장은 “이동과 통신에 장애가 많은 산림사업 현장 특성상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기적인 비상대응 실전 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동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