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고평·마조리, 꽃 정원 ‘우수마을’ 선정
2025-07-01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추진한 ‘2025년 꽃 정원마을 조성사업’에서 단성면 고평리와 단양읍 마조리가 우수마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단성면 고평리 마을은 ‘맨발 걷기 꽃 정원’을 단양읍 마조리 마을은 ‘마조리 꽃동산 문구를 꽃으로 형상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적성면 상원곡리는 샤스타데이지 꽃길을 조성해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목표로 주민 주도의 참여형 정원 조성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꽃 정원마을 조성에는 모두 9개 마을이 참여했다.
군은 신청마을에 꽃묘를 제공하고 각 마을은 유휴지와 마을회관 주변 자투리땅에 꽃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꽃 정원이 지역 주민에게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관광객에게는 감성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