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기술단, 3년 연속 ‘청주문화나눔’ 동참…2000만원 후원

총 누적 5천만원 기부…“문화로 세상을 이롭게” 기업 철학 실천

2025-07-02     김재옥 기자

홍익기술단이 청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올해도 문화나눔에 나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홍익기술단(대표 성낙전)과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3년 연속 청주문화나눔에 참여한 홍익기술단은 이번 후원식에서 2000만원을 기부하며,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 개최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홍익기술단은 문화예술 후원금 누적 5000만원 이상을 기록해, 청주문화재단이 인증하는 ‘직지의 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기업 이름처럼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데 앞장서 준 홍익기술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홍익의 마음이 청주의 문화와 예술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백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전 대표는 “변화를 만드는 기업이 곧 세상을 바꾼다고 믿는다”며, “이윤을 넘어 문화와 예술의 힘으로 사회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홍익기술단은 청주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엔지니어링 기업으로, 기획·설계·감리 등 기술서비스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장학금 기부, 자원봉사, 예술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주문화나눔’은 지역의 개인과 기업 후원을 통해 청년예술인 창작 지원, 예술단체 국제교류, 시민 문화예술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는 민간 참여형 문화예술 후원사업이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