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산업재해 예방 위해 300명 대상 안전보건교육 실시

충북 괴산군은 지난 9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군청 부서 관리감독자, 사업 담당자, 근로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및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위험성 평가의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한강산업안전 육비호 위원이 강사로 참여해 위험성 평가 절차와 관련 법령을 설명했으며 이어 한국직업환경의학센터 김진호 소장이 온열질환 대응법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실무 중심의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오는 9월까지 각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위험성 평가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교육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고 없는 안전한 괴산을 위해 선제적 대응과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괴산=곽승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