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문화원, ‘제14대 단양문화원장’ 18일 ‘선출’
조옥자·이승영씨 후보 등록, 단양평생학습관서 ‘선거’
2025-07-13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문화원은 오는 18일 오후 5시 단양평생학습관에서 ‘제14대 단양문화원장’을 선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단양문화원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정환 전 단양문화원장)에 따르면 지난 4∼10일까지 단양문화원장 후보자 공고를 통해 전 단양문화원 이사 조옥자(69), 전 단양문화원 부원장 이승영(56)씨 등 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문화원장 선거에는 투표권을 가진 단양문화원 회원 42명이 투표를 행사한다.
조옥자 전 이사는 “소통과 배려·화합을 통한 문화원 역량 강화와 지역자치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문화 조성”을 출마 비전으로 내놨다.
건양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그는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단양군민대상(선행봉사),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승영 전 부원장은 “단양의 특성과 문화적 자산을 지키고 문화 미래와 화합, 문화보존 등 조화로운 문화원 발전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를 졸업한 후 단양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역에서 가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임기는 4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