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희망얼굴연구소, ‘칭찬과 존중’ 문화로 지역에 희망 더한다

지역 인물 발굴·초상화 프로젝트 업무협약…첫 주인공은 자생한방병원 최우성 원장

2025-07-13     김재옥 기자
▲ 희망얼굴연구소 지선호 소장(왼쪽) 청주문화원 강전섭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청주문화원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문화의 온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나섰다. ‘희망얼굴’을 통해 칭찬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인물의 얼굴에 문화적 의미를 새긴다는 계획이다.

청주문화원은 희망얼굴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맑은고을 청주’를 위한 인물 발굴·기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용히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시민들을 찾아 그들의 선한 영향력을 문화 콘텐츠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문화원이 시민 추천을 통해 주인공을 발굴하면, 희망얼굴연구소는 해당 인물의 초상화를 제작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첫 번째 ‘희망얼굴’ 주인공으로는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원장이 선정됐다. 오랜 기간 시민 건강을 지켜온 그의 따뜻한 진료 철학이 이번 프로젝트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청주 전역에 걸쳐 희망얼굴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시민 중심의 문화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