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보, 재창업 교육 실시…소상공인 재도약 돕는다
실전 중심 커리큘럼에 후속지원까지…재창업 성공률 제고 기대
2025-07-16 김재옥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의 재창업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재단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2025년 제4회차 희망리턴패키지 일사천리 재창업교육’을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청주 본점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채무조정을 마쳤거나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창업에 필요한 실질적 지식과 역량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내 폐업(예정) 소상공인과 재단 채무종결자 등 약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교육은 △금융·재무 △마케팅 △마인드 함양 △법률·노무 △세무·회계 △빅데이터 활용 등 실전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온라인(13시간)과 오프라인(12시간) 강의를 병행해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두 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수료가 인정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다양한 후속 혜택도 제공된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재도전 특례보증 신청 자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자격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1:1 맞춤형 재창업 교육 참여 기회 △새출발기금 원금 감면 우대 등이 마련돼 있어 실질적인 재창업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2022년 1월 1일 이후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희망리턴패키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