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가곡·대강면지역사보協,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2025-08-19     목성균 기자
▲ 단양군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홀몸노인 가구 화장실에 미끄러짐 방지매트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 가곡·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면내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가곡면은 홀몸노인과 장애인가구 2세대를 선정해 욕실에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미끄러짐 방지매트를 설치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대강면은 두음리 저소득 지적장애 가구를 찾아 낡고 바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주변 청소 등을 실천했다.

이번 두음리 집수리봉사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 협의체 회원 5명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이연옥 대강면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깨끗해진 집을 보니 오히려 힘든 줄도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대강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